청년미래적금 만기 시 얼마 받을까? 이 글은 정액·스텝업·불규칙 납입, 금리 상승/하락·우대이율 반영, 과세/비과세 선택, 중도해지·미납 리스크까지 변수로 둔 시나리오형 만기 예상액 가이드입니다. 표·체크리스트를 따라 입력값만 바꾸면 ‘나만의 계산기’처럼 세후 수령액을 빠르게 추정할 수 있어요.
“매달 얼마씩 넣고 우대 받으면, 만기에 도대체 얼마가 되나요?” 실제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에요. 그런데 블로그·카페 글 대부분은 고정금리·정액납입만 가정해서 내 상황에 딱 맞지 않죠. 저는 오늘, 납입 패턴과 금리 변화를 함께 바꿔가며 내 돈이 얼마나 불어나는지 스스로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겠습니다. 😊
1) 구조와 계산 원리 정리: 무엇을 입력해야 정확해질까? 🤔
필수 변수는 ①월 납입액(또는 월별 리스트) ②기간(예: 36개월) ③기준금리/우대이율 합산(연이율, 세전) ④변동 시나리오(분기·연도별 단계 적용) ⑤세제(과세 15.4% or 비과세/분리과세) ⑥미납/지연/중도해지 가정입니다. 월복리로 누적하되, 실제 상품은 ‘월 적립, 일할 계산’이 많아 보수적으로 월말 납입→다음달부터 이자로 잡으면 무난합니다.
실제로 제가 초기 시트(엑셀/시트/메모앱 모두 가능)를 만들 때는, 입력 범위를 분리합니다. ‘입력’ 탭엔 월별 납입액·금리 일정·우대 충족 여부만 두고, ‘계산’ 탭에서 월 단위로 세전이자→세후이자→잔액을 누적합니다. 이 방식이 좋은 이유는, 중간에 금리·납입액을 바꿔도 공식을 건드리지 않고 결과만 다시 볼 수 있어서예요. 여기에 “미납 발생 시 0원 납입” 행을 한 줄 넣어 현실과 가장 비슷한 흐름을 재현합니다.
- 월 적립, 월복리(보수적 가정)
- 우대이율은 충족/미충족 월별 플래그
- 세후: 과세 15.4% 또는 비과세/분리과세 반영
- 미납/지연월은 납입 0, 이자만 반영
- 중도해지 가정 시 감액 이율 별도 적용
2) 납입 패턴별 시나리오: 정액·스텝업·불규칙 📊
같은 금리에서도 납입 패턴이 바뀌면 만기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정액은 예측이 쉽고, 스텝업은 수입 증가를 반영해 후반 이자효과를 키우며, 불규칙은 현실적이지만 중간 미납·감액이 누적되면 체감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실제로 제가 청년 고객들과 만든 3가지 템플릿: ①정액형: 매월 30만원 고정, 우대 전월 실적 자동이체만 유지. ②스텝업형: 1년 차 20만→2년 차 30만→3년 차 40만, 우대 미션 분기 1회만 달성. ③불규칙형: 방학·휴직기에 0원, 알바·성과급 달엔 50~80만원 일시 증액. 각 케이스를 같은 금리로 돌려도, 누적 원금 투입 타이밍 때문에 만기 차이가 큽니다.
- 정액형: 관리 쉬움, 우대 유지 안정
- 스텝업: 수입 증가 반영, 후반 이자효율↑
- 불규칙: 현실적이지만 미납/감액 리스크
- 보너스/세금환급 달에 덩어리 납입 병행 팁
- 우대 실적은 ‘깃발월’(집중 달성 월) 설정
- 미납월은 즉시 보완 납입 vs 다음달 가산 비교
3) 금리·우대·세후를 함께 바꾸면? (상승/하락/고정) 🧮
세전 고정 4%만 돌리는 계산은 현실 괴리가 큽니다. 금리는 상승→하락 또는 박스권 등 다양하게 움직이고, 우대이율은 달마다 달성 여부가 갈리기 때문이죠.
따라서 ①고정(보수적) ②상향계단(분기당 +0.2%p) ③하향계단(분기당 −0.2%p) ④우대 미충족 월(0%p) 포함 등 3~4개 트랙을 함께 돌려보세요. 마지막에 세후(과세 15.4%/비과세)로 환산하면 체감치가 확 달라집니다.
실제로 제가 만든 시트는 ‘금리 일정표’ 영역을 두고, 월별 적용 연이율을 한 줄로 자동 배치합니다. 우대는 월별 플래그(1/0)로 더하고, 세후는 이자발생 월에 바로 원천징수 가정(보수적)으로 차감합니다. 이렇게 하면 “우대 실적 2개월 누락” 같은 현실적 변수를 즉시 반영할 수 있어요. 마지막엔 누적 원금, 세전이자, 세후이자, 총수령액, IRR을 한 눈에 보이게 합니다.
- 트랙 A: 세전 고정 4% + 우대 0.5%p 상시
- 트랙 B: 분기 +0.2%p 상승, 우대 분기1회
- 트랙 C: 분기 −0.2%p 하락, 우대 절반 미충족
- 세후 비교: 과세 15.4% vs 비과세
- IRR(내체감수익률)로 트랙 순위 매기기
- 우대 ‘깃발월’ 실패 시 손실폭 확인
4) 비과세/분리과세·중도해지·미납: 자주 생기는 오해와 함정 📜
우대이율만 챙기고 세후를 빼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과세·분리과세 특례 적용 대상인지 먼저 확인하고, 아니면 기본 과세 15.4%를 가정해야 해요. 또한 중도해지·미납은 ‘감액이율’로 환산될 수 있어, 만기 기대액이 크게 줄어듭니다. 우대 실적은 한두 달만 빠져도 총이자가 확 줄어들 수 있어요.
실제로 제가 점검표를 만들 때 반드시 넣는 항목: ①비과세/분리과세 체크박스 ②중도해지 시 가정 이율(예: 1%p 낮춤) ③미납월 자동 0원 처리 ④우대 실패월 0%p 반영 ⑤상급 상품 갈아타기 시 해지수수료/이자차이 비교. 이런 장치를 두면 “현실의 사고”를 미리 숫자로 보게 되어, 우대 달성·납입 유지 동기가 생깁니다.
- 세후 기준으로 모든 트랙 재계산
- 중도해지: 감액이율·수수료 가정 필수
- 미납/지연월: 납입 0원, 이자만 반영
- 우대 실패월 0%p → 총이자 민감도 큼
- 갈아타기 손익분기점(해지손실 vs 추가이자)
- 자동이체일·월말/월초 납입일도 통일
5) ‘나만의 예상액 계산기’ 체크리스트 + 예시 표
아래 표 구조대로 입력하면, 엑셀·구글시트·노션 어디서나 10분 내에 내 만기 예상액을 뽑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입력(납입·금리·우대·세제)과 계산(세후 누적)을 분리하는 것. 마지막에 총수령액·세후이자·IRR로 시나리오 비교를 마무리하세요.
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예시를 간단화해 담았습니다. 표의 수치는 샘플이며, 여러분은 자신의 납입·우대·세제에 맞게 바꿔보세요. 표 한 장만으로도 ‘정액 vs 스텝업 vs 불규칙’과 ‘고정 vs 상승/하락’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입력/산출 요약 테이블(샘플)
| 구분 |
트랙 A(정액·고정) |
트랙 B(스텝업·상승) |
트랙 C(불규칙·하락) |
| 월 납입(평균) |
30만원 |
1년차 20만→3년차 40만 |
0~80만원(변동) |
| 금리(세전·연) |
기본 4% + 우대 0.5%p |
분기 +0.2%p 상승, 우대 분기1회 |
분기 −0.2%p 하락, 우대 절반 미충족 |
| 세제 가정 |
과세 15.4% |
비과세 |
과세 15.4% |
| 세후 총수령액(샘플) |
약 1,140만원 |
약 1,210만원 |
약 1,070만원 |
| IRR(체감수익률) |
연 4.3% 내외 |
연 4.8% 내외 |
연 3.6% 내외 |
마무리
핵심은 입력값을 바꿔 돌려보는 습관입니다. 납입 타이밍·우대 실패 한두 달·세후 가정만 바꿔도 만기 예상액은 크게 달라져요. 오늘 표를 복사해 자신의 수치로 바꿔보세요. 10분이면 내 만기액 추정과 최적 패턴(정액/스텝업/깃발월)이 보입니다. 불확실성을 ‘내 언어의 숫자’로 바꾸는 순간, 저축은 훨씬 쉬워집니다.
✨ 첫 번째 핵심:
정액·스텝업·불규칙을 동시에 돌려보고 최적 패턴을 고르세요.
📈 두 번째 핵심: 고정·상승·하락 금리를 트랙으로 나눠 세후 비교하세요.
🏁 세 번째 핵심: 우대이율은 월별 플래그(충족/미충족)로; ‘깃발월’ 전략이 효율적입니다.
🧯 네 번째 핵심: 비과세/분리과세·중도해지·미납을 반드시 가정에 넣으세요.
FAQ
Q1. 우대이율을 몇 달 놓치면 손해가 얼마나 커지나요?
우대는 단순 가산 같지만, 복리 구조라 누락 월이 후반으로 갈수록 손실 체감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우대 0.5%p를 3개월 놓치면 ‘그 달의 이자’만 줄어드는 게 아니라, 이후 누적 잔액이 더 작아져 남은 기간 전체 이자가 낮아져요.
그래서 제가 권하는 방법은 ‘깃발월’을 정해 그 달만큼은 자동이체·급여이체·미션을 묶음 달성하는 겁니다. 실패 위험을 분산하는 효과가 큽니다.
Q2. 중도해지하면 얼마나 줄어드나요?
상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중도해지 시엔 감액이율(예: 보통예금 수준 또는 약정 이율 −α)이 적용됩니다. 저는 계산기에 “중도해지 가정 이율”을 따로 둬서, 현재까지 납입원금·세후이자·해지환급금을 즉시 보게 합니다.
이렇게 비교하면 ‘갈아타기’가 유리한지 명확해져요. 특히 만기까지 6~9개월 남은 시점엔, 우대 유지가 가능하면 존버가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Q3. 비과세나 분리과세는 꼭 확인해야 하나요?
네. 세후 수익률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레버입니다. 비과세/분리과세 대상이면, 같은 세전 금리여도 결과가 확 달라져요. 계산기에서 체크박스 하나로 과세 15.4% vs 비과세를 스위칭해 보세요.
만기 총수령액·IRR이 얼마나 벌어지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자격 요건·한도·기간은 상품 안내를 꼭 확인하고, 자격 변경 가능성(연령·소득·거주지 등)도 중간 점검하세요.
Q4. 불규칙 납입이어도 괜찮나요?
현실에선 누구나 변동이 있어요. 중요 포인트는 ‘총원금’만이 아니라 투입 타이밍입니다. 이자는 시간의 함수라, 같은 총액이라도 앞쪽에 더 많이 넣을수록 유리합니다.
불규칙 납입을 할 거라면, 보너스 달·세금 환급 달에 덩어리로 넣고, 미납/감액이 예상되는 달은 최소 우대 요건만 채우는 식으로 설계하세요. 계산기에서 월별 리스트로 입력하면 차이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Q5. IRR은 왜 봐야 하나요? 총수령액만 보면 안 되나요?
총수령액은 단순 비교엔 좋지만, 납입 타이밍이 다르면 체감 수익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IRR(내부수익률)은 ‘현금흐름의 시간가치’를 반영해 패턴이 다른 시나리오를 공정하게 비교하게 해 줍니다.
예컨대 스텝업은 만기 총액이 커 보여도 IRR은 정액보다 낮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총수령액+IRR”을 세트로 보고, 목표 수익률 기준선을 정해 의사결정을 돕습니다.
금융위원회 (청년미래적금 정책·보도자료)
👉 https://www.fsc.go.kr
금융상품한눈에 (금감원 공식 예·적금 비교 공시)
👉 https://finlife.fss.or.kr
보건복지부 (기준중위소득 고시 및 안내)
👉 https://www.mohw.go.kr
